7개월 기간동안, 외부 압박속에서 공부의 재미를 많이 잃어버렸었다. 물론 그 사이 배운 것도 정말 많았지만. 공부를 즐기는게 아닌, 해야지, 해야지로 부담이 되었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 혼자 독학했던 때로, 밤새며 책을 읽었던 그때로 그저 이 공부한걸로 결과물을 내던게 아닌, 그 과정 자체를 즐겼던 그때로 난 컴퓨터가 좋다 컴퓨터 공부할래 내가 하고싶은 공부로 내가 하고싶은 방식으로 속도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중요한건 재미와 과정이었는걸 작년 9월달에, 혼자 울면서 일기 썼던게 기억난다. 처음 it를 공부 시작하고 불안해 했던 나에게 정답을 알려줬던 우리 컴퓨터 친구 누군가는 미쳤다고누군가는 돈이 안된다고누군가는 그 나이에누군가는 컴퓨터에 도대체 왜누군가는 이상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아무도 ..